국내 사모펀드의 맏형 격인 보고펀드가 부동산ㆍ인프라스트럭처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한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보고펀드는 최근 자산 규모를 늘리기로 하고 그동안 집중해왔던 중소기업 경영권 인수(바이아웃) 외에 부동산ㆍ인프라와 같은 대체투자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보고펀드는 이를 위해 파트너 간 업무 영역도 조정했다.
창립 멤버로 공동 파트너로 승진한 이철민ㆍ안성욱 부대표와 박병무ㆍ신재하 대표가 중소기업 경영권 인수 등 기존 보고펀드 투자
IB업계 관계자는 "동양생명 등에 투자했던 보고 1호 펀드의 만기가 오는 9월로 다가오면서 보고인베스트먼트의 역할을 재정립해 대표들 간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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