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의 공시가액은 33조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227.44㎢로 국토면적 10만188㎢의 0.2%를 차지했다. 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3조 35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에 비해 151만㎡(0.67%)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5928억원(1.83%) 늘어난 것이다.
보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가 125.7㎢(55.3%)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합작법인 72.7㎢(32.0%), 순수외국법인 16.5㎢(7.2%), 순수외국인 12㎢(5.3%)등이 뒤를 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 122.7㎢(53.9%), 유럽 24.3㎢(10.7%), 일본 17.1㎢(7.5%), 중국 7.9㎢(3.5%), 기타 55.4㎢(24.4%) 순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용지 비중이 134.3㎢(59.0%)로 가장 크고 공장용 67.5㎢(29.7%), 주거용 15.2㎢(6.7%)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39.5㎢(1
국적별로는 1분기에 가장 많이 땅을 사들인 외국인은 중국인으로 78만㎡를 사들였으며 미국(42만㎡), 유럽(33만㎡), 일본(4만㎡) 등이 뒤를 이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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