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업무 단지와 컨벤션센터 등이 모습을 갖춰가고 있고, 주상복합단지도 올들어 첫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송도신도시는 곳곳이 공사 중입니다.
흙을 퍼 나르는 트럭이 분주하고, 한편에서는 건설 중장비들이 바쁘게 돌아갑니다.
국제도시의 상징이 될 컨벤션센터가 뼈대를 갖추기 시작했고, 주상복합 건물들도 웅장한 모습을 하나씩 드러내고 있습니다.
민성욱 / 기자
- "올들어 첫 분양을 시작한 주상복합입니다. 분양시장의 찬바람 속에서도 이곳 송도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코오롱건설이 5일부터 사흘간 분양에 나서는 주상복합은 지상 20층 건물 총 4개동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347가구입니다.
단지 인근에 송도국제학교 들어서고, 제 2연육교 IC와 제 2경인고속도로에 가까워 교육과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동욱 / 코오롱건설 분양소장
- "12만평 수려한 생태공원을 접한 자연을 첫번째로 배려한 청정단지로 송도 국제도시에 걸맞는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코오롱건설에 이어 이달 말에는 포스코건설에서도 주상복합 729가구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올해 분양예정인 코오롱건설과 포스코건설의 주상복합은 30평형대는 평당 1,000만원대, 50평형은 평당 1,300만원대로 같은 평형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영호 / 공인중계사
- "가장 최근에 분양했던 아파트는 세자릿 수 청약을 기록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었고, 그 전에 주상복합이 분양했을때도 1순위 청약이 모두 마감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송도신도시의 인기몰이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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