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출이 불가능해 고금리 신용대출에 의존했던 서민들을 위해 SBI저축은행이 중금리 대출 신상품을 출시했다.
SBI저축은행은 최저 5.9~24.9% 금리를 적용하는 'SBI U스마일' 신상품을 오는 26일부터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최대 대출한도는 5000만원이며,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대출자격에서 이탈한 저신용 고객층을 우량 고객층과 비우량 고객층으로 선별, 부도율이 낮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더 저렴한 중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은행권을 이탈한 고객층을 세분화해 불량 대출고객으로 인한 상품 부도율에 따른 부담이 선량한 대출 고객에게 전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SBI저축은행의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중금리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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