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5월 26일~5월 28일까지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4건을 포함한 1110억원 규모, 567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299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입찰기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의 ㈜시공사 건물의 압류재산도 146억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