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22일 오전 9시 2분 현재 전일대비 1.3원(0.13%) 떨어진 1025.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하락한 1026.2원에 개장했다.
월말을 맞아 네고물량(달러 매도) 출회로 하락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대외적인 반등 재료가 부재한데다 월말 장세로 진입하면서 고점 대기 네고 물량을 비롯해 시장 수급에 따른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레인지로는 1021.0~1029.0원을 제시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경계감을 비롯해 장 초반부터 유입된 결제수요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호주 달러, 싱가포르 달러 등 아시아 통화 약세와 역외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1028.5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장 막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1026.9원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전일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결과 상승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8.75포인트(0.97%) 상승한 1만6533.0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이날 공개된 FOMC 의사록 공개 결과 당분간 기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해 지수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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