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남양유업은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하면서도 업계 최상위의 재무상태를 유지하는 기업으로 재평가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2일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원은 "지난해 소비자 인지도 악화로 남양유업은 외형감소를 겪었다"며 "그러나 영업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이전 수준의 외형에 무난히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주력 제품의 가격 결정력이 회복되고 관리 역량이 강화됐으며 커피믹스의 외형 증가에 따른 적자 폭 축소가 됨에 따라 2016년이면 예년의 마진에 도달 가능할 것으로 판단이다.
그는 "남양유업의 커피사업은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커피시장의 고급화에 힘입어 꾸준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는 유제품에 치중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진
이에 따라 신영증권에서는 남양유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로는 120만원을 제기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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