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개장 초 연고점 경신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당분간 초저금리 정책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으로 개장 초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22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9.70포인트(0.48%) 오른 2018.03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4월 회의록을 통해 초저금리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돼 상승 마감하자 코스피도 개장 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연고점도 경신한 상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29억원, 기관 투자가는 5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만 12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21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운송장비, 기계, 증권, 화학, 운수창고 등 대다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통신업만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오르는 반면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내리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