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업체 LG하우시스가 정책 수혜 기대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LG하우시스는 전날보다 3.66% 오른 18만4000원에 마감했다. 지난달 말 이후 다시 18만원 선에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 급등세는 지난달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수혜가 예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크레디트스위스증권
은 "한국 건축자재 시장에서 견고한 리더십이 있어 부동산시장 회복에 따른 대표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제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나 늘어나며 급등세를 탔던 LG하우시스는 실적발표 직후인 지난달 30일에 처음으로 18만원을 넘어섰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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