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이번 여름편은 정호승 시인의 '풍경 달다'에서 가져왔다.
그리운 이에게 전하고 싶은 애틋한 사랑의 마음을 한 줄기 바람에 울리는 풍경소리에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바
여름편은 판화가 이철수씨의 간결한 글씨와 단아한 그림이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오는 8월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부산, 제주 등 전국 5곳에 걸린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