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법정관리에서 졸업한 웅진홀딩스 주가가 급등했다.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내는 등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이 투자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홀딩스는 전날보다 325원(14.98%) 오른 2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웅진홀딩스는 14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법정관리 졸업 100일 만에 2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웅진그룹은 2012년 9월 2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웅진코웨이,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등을 매각했다.
올 2월 법정관리를 조기졸업하면서 짧은 시간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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