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투자가의 매도로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15일 오후 1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2.74포인트(0.14%) 내린 2008.09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가 최고가 경신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하자 코스피도 개장 초 등락을 거듭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연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자 다시 소폭 약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2213억원 어치를 사들여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기관은 77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투신권은 392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 투자자들도 141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661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한화가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늘어나 3%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신고가 경신 행진을 지속했던 SK하이닉스는 5거래일만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통신 등이 내리는 반면 건설, 기계, 증권, 의료정밀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0%) 오른 561.30을 기록하고 있다.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메르스 바이러스 공포로 백신, 마스크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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