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직후 하락 반전했다. 외환 당국의 경계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1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0.5원(0.05%) 떨어진 102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028.5원에 개장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무거운 흐름 속에 외환당국의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 및 네고물량(달러 매도) 출회로 상단이 제한돼 1020원 중후반 레벨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레인지로는 1025.0~1034.0원을 제시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아시아 통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당국 경계감으로 1021원선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매수세가 가세하면서 1020원대 후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연일 최고치 행진을 보이던 뉴욕 증시는 전일 숨 고르기에 들어가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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