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가 지난해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연말까지 부채 3조원을 추가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SH 사장은 14일 오찬간담회에서 "4월 말 현재 SH공사 부채는 10조3345억원으로 지난 2년6개월 동안 4조2444억원을 줄였다"며 "SH공사 부채는 연말 7조원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
SH공사 부채는 2009년 13조6000억원까지 치솟았다가 지난 4월 말 10조300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 사장은 "신규 수입 2조7000억여 원까지 더해 임대주택 8만가구 건설 등에 4조9000억원을 투입하고 남는 3조6000억여 원을 채무 감축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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