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14일 오전 9시 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대비 0.3원(0.03%) 오른 102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뛴 1022.5원에 개장했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를 비롯해 외환 당국의 경계감이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하단지지이 지지되며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상 레인지로는 1020.0~1027.0원을 제시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역외 세력의 달러 매도로 하락 출발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수출입업체를 소집해 환율 쏠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등 외환 당국의 경계감을 비롯해 레인지 인식이 확고해지면서 1020원 초반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1020원대 초반선에서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전일 혼조 마감에도 불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전일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9.97포인트(0.12%) 오른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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