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13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광학장비 제조사 필옵틱스(27,500 ▼750)와 지난해 5월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DB암호화 솔루션 전문업체 케이사인(15,300 ▼400)이 약세를 기록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LG그룹 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18,500 ▲1,750)가 경쟁사 대비 저평가 인식에다 동종업체 내에서 삼성SDS를 이을 상장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이틀 째 급등세를 이어간 가운데 삼성 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18,000 ▲1,250)도 급등세를 기록했고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14,500 ▲300)와 현대차 계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업체 현대엠엔소프트(40,000 ▲500)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연내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힌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205,000 ▼5,000)는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에 약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매각 절차가 진행중인 KDB금융지주 산하 생보사 KDB생명(1,700 ▼100)이 약세를 보이며 신저가로 마감했고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 생보사 미래에셋생명(6,350 ▼250)도 동부생명 상장 철회 여파로 기업공개(IPO)를 내년으로 연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연내 특례상장에 재도전할 예정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업체 씨트리(5,600 ▲100)가 나흘 째 강세를 기록했고 삼성전자의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 자회사 삼성메디슨(7,150 ▲100)과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14,500 ▲100)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지난달 현대엠코와 합병을 완료한 현대엔지니어링(450,000 ▲10,000)의 강세가 돋보인 반면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13,200 ▼300)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자료제공 : 프리스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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