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대형 건설공사장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현장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관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76명의 범시민공동감시단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 대상은 광주시와 산하기관에서 발주해 시공 중인 5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장 28곳이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공사현장의 ▲토공·구조물 등 시공상태 ▲현장의 품질관리, 자재관리 상태 ▲현장주변 정리, 교통처리시설물 설치,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 ▲공정관리, 안전관리, 환경관리 상태
광주시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이나 보완토록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부실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와 함께 부실 벌점을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하고, 우수 현장에 대해서는 표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