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최고경영자(CEO)의 학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코스닥협회가 조사한 '2014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에 따르면 코스닥 CEO들의 석·박사 비중은 지난 2012년 29%에서 2013년 30.8%로 늘었고 올해는 33.1%에 달했다. 고졸은 2.0%, 대졸은 56.3%를 차지했다.
출신대학은 서울대(19.8%), 연세대(9.4%), 한양대(9.2%), 고려대(7.2%), 성균관대(4.1%), 영남대(3.1%)의 순이었고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서울대(18.9%), 고려대(9.2%), 연세대(8.6%), 한양대(6.3%), 성균관대(4.1%)로 집계됐다.
계열은 이공계열(44.6%), 상경계열(36.6%), 인문사회
연령 분포는 50대(48.0%)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5.7%), 60대(18.3%)의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연령은 55.0세로 작년에 비해 0.4세 증가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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