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보령머드축제는 ‘관광 한국’ 달성을 위한 성공사례로 미국 외교전문지인 ‘포린폴리시’에 소개되며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겨울철 축제로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화천의 ‘산천어축제’는 겨울 7대 불가사의로 CNN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인천음악불꽃축제는 4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마니아층이 두터운 펜타포트록페스티벌은 1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각종 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해당 도시를 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켜 지역 이미지 개선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음악불꽃축제, 송도세계문화축제, 펜타포트록페스티벌, 송도마라톤대회, 한류문화축제 등 ‘5대 문화 축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오는 10월 ‘2014 한류문화축제’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될 것으로 결정되면서 송도 랜드마크 페스티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류문화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K팝 콘서트와 패션, 음식, 영화, 등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그밖에 고양시, 광주시, 창원시에서도 고양국제꽃박람회, 광주비엔날레, 진해군항제 등 축제 및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이들 도시들은 축제에 국·내외 관광객들 몰리며 이미지가 한층 개선되며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역축제가 활성화되면 관광객 등 외지인의 방문이 늘어나게 되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나게 된다”며 “축제와 문화도시로 조성된 지역은 살기 좋은 동네로 인식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5대 문화 축제’가 육성될 송도국제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인천아트센터 호수 인근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를 잘 감상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해 있고, 전용 84~210㎡, 총 999가구 규모로 6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고양꽃박람회가 개최중인 고양시에는 요진건설산업이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를 분양 중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주거·업무·상업·문화 등의 기능을 한데서 누릴 수 있고, 한강조망과 북한산조망이 가능한 더블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경남 창원시에는 진해군항제를 찾은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