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9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2.5%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내린 이후 12개월 연속 동결한 것이다.
이는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민간 소비가 위축될 조짐을 보이는 데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문가들도 당분간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윤창현 금융연구원장은 전날 "세월호 사고탓에 내수가 침체 상태인 것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한은 기준금리 동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은 기준금리 동결, 동결됐구나" "한은 기준금리 동결, 세월호 사고 영향도 있는 듯" "한은 기준금리 동결, 12개월 동안 동결됐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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