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개별공시지가 열람에 따른 의견제출 필지수가 2013년도 대비 85필지(약191%)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에 따르면 금년 5. 30일자로 결정·공시하는 총 220,858필지에 대해 지난 4.11~4.30까지 지가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은 결과 총 178필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93필지)대비 크게 증가(약191%)된 것이다.
의견제출이 증가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에 지정된 친수구역조성사업지구(대전도안갑천지구) 개발에 따른 보상 기대심리로 판단하고 있다.
시에서 발표한 의견제출 총 178필지 중 상향요구는 134필지(75.3%), 하향요구44필지(24.7%)인 것으로 나나타났다.
이중 상향요구 134필지 세부내용을 보면 ▲인근토지가격과 균형성 검토 62필지(46.3%) ▲실거래가격과 균형성 검토 10필지(7.5%) ▲개발 사업에 따른 보상지역이 56필지(41.8%) ▲기타 사유 등이
하향요구 44필지는 ▲ 인근토지가격과 균형성 검토 14필지(31.8%) ▲ 실거래가격과 균형성 검토 5필지(11.4%) ▲ 토지이용상황 검토 5필지(11.4%) ▲ 기타가 20필지(45.4%)이며, 사유는 세금 절세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