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삼성SDS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도 강세를 보인다.
8일 오전 10시41분 삼성SDS가 전체 지분의 49.75%(지난해 12월말 기준) 를 차지하고 있는 크레듀는 가격제한폭(14.86%)까지 오른 5만41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한국정보인증 역시 전일대비 13.03% 오른 477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S는 한국정보인증 주식 9.27%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가 출자한 타법인수는 총 30개다.
주요 상장사로는 크레듀와 한국정보인증 외에도 삼성생명보험(0.35%)이 있다.
비상장사로는 삼육오홈케어(29.85%), 가치네트(10.48%),씨엔피정보기술(14.12%), 동아닷컴(18.99%), 디유넷(18.01%), 세리정보기술(29.0%), 오픈타이드코리아(72.63%), 에스코어(94.77%),미
삼성SDS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연내 증권시장에 상장하기로 결의했다. 회사측은 국내 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사업 진출 등 글로벌 ICT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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