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삼영테크놀로지 죽전공장으로 부지면적 3만5332㎡(약 1만평)에 달하고 연면적은 1만8956㎡(5734평) 규모다. 핸드폰 부품 제조회사인 삼영테크놀로지의 사옥과 공장으로 이용하던 곳으로 공장, 연구소, 본사로 총 3동으로 구성됐다.
공장 입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편리한 교통망과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 42번 국도, 수지-광주간 43번 국도가 가까워 차로 30분이면 서울 강남권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분당선 죽전역이 차로 7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공장 옆에 죽전디지털벨리가 인접해 도시형 공장에 대한 잠재 수요층이 풍부하다. 또 용인죽전택지지구, 분당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단지와 단국대 죽전캠퍼스. 경찰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특히 최초 감정가액의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 상태라 낙찰 후 바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의 최초 감정평가액은 약 746억에 달했지만 현재 최저매각가격은 365억7908만8000원으로 시세의 절반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건물을 제외한 토지 가격만 2013년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5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낙찰 후 큰 폭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한 경매 전문가는 “채무자가 이미 파산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명도에 따른 비용도 절약돼 낙찰 후 수익이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장 내부 시설은 별도의 수리 없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2008년 지어진 신축 건물로 고급스러운 로비와 복도, 사무실로 구성돼있다.
낙찰 후 개발 가능성도 높다. 이 공장부지는 현재 제1종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도시형 공장으로 제한되어 있는 상태이나, 용도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택지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토지 면적이 크고 현재 지어진 건물의 건폐율과 용적율이 모두 법정 기준에 미달하기 때문에 추가로 공장을 짓거나, 용도변경을 통해 다른 시설로 개발하거나, 토지를 분할해 매각하는 등 다양하게 개발할 수 있는 부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건물의 현재 허용 용적율(부지면적에 대한 건물의 연면적의 비율)은 200% 이하이지만 현재 지어진 건물의 용적율은 45.76%다. 건폐율(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 역시 법정 건폐율은 60% 이하 이지만 현재 건폐율은 18.16%로 낮아 빈 땅에 추가로 건물
이 공장은 수원지방법원에서 매각이 진행되며 사건번호는 2013타경 34081이다. 현재 최저가는 365억7908만8000원이며 매각 기일은 5월 20일이다. 관련문의는 근저당권자 고더블제이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의 자산관리회사인 파인트리AMC(070-8622-88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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