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에서 2억7600만달러(약 2850억원)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가스처리설비관련 프로젝트인 바란인필 프로젝트(Gbaran Infill Project) 1번 패지키의 EPC(설계.구매.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석유회사인 쉘의 나이지리아 현지 합작법인인 SPDC가 발주한 것으로, 남부 바엘사주에서 가동중인 바란 우비에 중앙가스처리시설과 주변 7개가스전의 설비 증설작업이다. 공사기간은 30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플랜트 공사 경험과 자원을 활용해 수익성을 확보했다"며"추가로 발주 예정된 공사의 수주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앞서 대우건설은
대우건설 측은 나이지리아에서 추가발주될 65억달러 규모의 LNG플랜트의 수주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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