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5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6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29층 11개동 총 1066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93㎡ 257세대, 101㎡ 805세대, 114㎡(펜트하우스) 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해 전세대 분양완료된 ‘미사강변 푸르지오’에 이어 이 지역에 두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이며, 지구내 최초의 민영 중대형 대단지이다.
미사강변도시는 하남시에 조성되는 약 546만3000㎡, 수용인구 9만6000여명 규모의 신도시급 사업지구이다. 한강이 북측과 동측을 감싸며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 선동둔치체육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는 서울생활권 입지로 강남까지 20분대, 잠실까지는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 강남, 강동, 잠실 등 서울 접근성이 매우 높다. 43번국도 등을 통해 서울동부권, 강남권, 하남시가지 이동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미사 I.C를 통해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미사역(예정)이 들어서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한강 및 근린공원과 연계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꾸며진다. 중앙에 넓은 잔디마당을 조성하고 전 세대를 남동·남서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최대화했다.
풍부한 조경 및 커뮤니티공간 확보를 위해 상가를 제외한 단지 주차장은 100% 지하화했다. 세대수의 1.69배에 해당하는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그중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만든다.
주택형은 총 8가지 타입(93, 101A~E, 114A·B)으로 구성됐다. 101E타입은 한강 조망의 강점을 활용한 조망 특화평면으로 꾸며진다. 한강 조망을 위해 거실을 북향으로 배치하고 한강 조망을 하면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부부욕실도 마련했고, 판상형 4베이로 설계했
분양가는 3.3㎡당 평균 1300만원대 초반으로 여타 수도권 신도시, 주변 하남 풍산지구 시세 뿐 아니라 약 2.7km 떨어진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아파트의 전세가보다 낮은 수준이다.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앞(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561-7)에 위치하며 오는 9일 문을 열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