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 공시가격 ◆
서울시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4.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올라 서울시는 올해 개별주택 재산세 81억원을 더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단독주택은 지난해보다 5900가구 감소한 35만7000가구로 이 중 2억원 초과 4억원 이하 주택이 46.5%를 차지해 가장 많다.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 주택은 28.2%로 뒤를 이었다. 2억원 초과 주택은 1만6000가구 증가한 반면 2억원을 넘지 않는 주택은 2만2800가구 감소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으로 지난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이 보유한 이태원동 주택은 공시가격 117억원으로 2위를,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동 주택은 110억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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