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9일 지엔씨에너지에 대해 바이오가스 발전 사업의 성장성과 우호적인 정부 정책을 감안할 때 최근의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고봉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엔씨에너지는 전일 동두천 하수처리장과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며 "2029년까지 15년간의 운영으로 마진율 약 40%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올해 1~3개의 발전사업의 추가 계약을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판매와 시공을 포함한 바이오가스 부문의 예상매출액은 전년대비 62.6% 늘어난 5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그는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놓는 등 정부의 관련정책도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최근 1분기 실적 저조 우려에 따라 발생한 주가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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