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16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9.2% 늘어난 6675억5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8.2% 증가한 160억11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부분별로는 화학사업에서 매출 2737억원, 영업이익 193억원, 영업이익율 7.1%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계절적 비수기 불구,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국내 신차 효과와 가전산업의 프리미엄(Premium) 제품의 수요 확대라는 시장 상황과 고부가 폴리올제품 판매에 힘입어 7.1%의 영업이익율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필름사업은 매출 2063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영업이익율 6.0%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업황의 침체지속과 PET필름의 계절 비수기에도 불구, 열수축 필름 수요의 꾸준한 증가로 매출은 55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자회사인 SKC 솔믹스는 1분기 매출 280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
SKC솔믹스의 태양광 업황 개선과 생산성 증대에 따른 손익개선 노력의 결과로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44억원에서 6억원으로 크게 개선됐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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