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출자전환의 영향으로 지난 3월 기업의 주식과 채권 발행 규모가 2월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직접금융 조달 실적은 총 9조3360억원으로 2월(8조9156억원)보다 4204억원(4.7%) 증가했다. 3월 주식 발행은 9146억원으로 전월 대비 230.3%(6377억원)
지난달 기업공개는 한 건도 없었지만 구조조정 중인 STX의 6228억원에 달하는 출자전환으로 인해 전체적인 유상증자 규모가 전월 대비 239.9% 늘어나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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