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04월 23일(06:0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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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인버터 전문업체인 다쓰테크가 올 하반기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쓰테크는 상장주관사인 현대증권과 함께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섰다.
다쓰테크는 다음 달부터 기업실사 작업에 착수해 오는 6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 시설을 증축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쓰테크가 성공적으로 국내 증시에 입성하면 관련 회사들의 IPO 추진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며 "다쓰테크는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제반 시설을 증축하는 데 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6년 설립된 이 회사는 태양광 인버터, 연료전지 인버터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82억원의 매출액과 8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대비 각각 56%, 4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 최대주주는 금만희 다쓰테크 대표로 66.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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