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1포인트(0.16%) 내린 1995.1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 5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억원, 기관은 4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전자, 증권, 보험은 오르고 있으나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 상승하는 가운데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이 0.1%~0.3%대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보미스,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0.96포인트(0.17%) 오른 562.0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기관은 7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3%대로 크게 오르고 있다. 이밖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2원 내린 1038.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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