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에서 중소형 주택의 인기가 뜨겁다.
1월~4월 전국 매매가 변동률은 중소형 주택형(전용면적 85㎡이하)이 4.99%를 기록한 반면, 중대형 주택형(전용면적 85㎡초과)은 -1.14%를 기록했다.
청약결과에서도 중소형 주택형은 지난 1분기(1~3월) 2만5백44가구가 분양돼 평균 18.3대 1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중대형 주택형은 3천7백78가구가 분양돼 16.7대 1을 기록했다.
이런 시장 분위기에 2분기 중소형 주택의 공급은 계속될 전망이다.
↑ 2분기 중소형 구성된 분양계획 물량(단위: 가구) |
수도권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448-1 도하부대 이전부지에 전용면적 59~84㎡, 총 2백92가구를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롯데캐슬 골드파크Ⅱ를 4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A㎡ 69가구 △59A㎡ 72가구 △84㎡ 1백51가구 등이다.
지난 2월 1차 1천7백43가구에 이은 2차 물량으로 사업지 내에 롯데마트,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들어서며 금천구청, 도서관, 아트홀, 호텔 등이 함께 하는 복합 주거지를 이룬다. 1호선 금천구청역이 가깝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C2블록에 전용면적 69~84㎡, 총 8백57가구를 짓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4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69㎡ 1백53가구 △82㎡ 25가구 △84㎡ 6백79가구 등이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위치해 쾌적하며 신내IC와 별내IC 등이 가까워 서울도심,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단지 내 중앙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해 동간거리가 넓어 개방감이 좋고 레저용품, 아웃도어 의류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수납장이 현관 또는 복도에 등 설계도 특화 했다.
현대건설이 경기 평택시 안중읍 송담지구 80-1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9백52가구를 짓는 송담힐스테이트를 5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4백96가구 △72㎡ 2백18가구 △84㎡ 2백38가구 등이다.
38번,39번 국도를 통해 평택전역은 물론 화성, 아산방면 이동이 쉽고 서해안복선전철(2019년 개통예정) 안중역과 하나로마트, 안중공영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광역시
제일건설이 대구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 전용면적 67~84㎡, 총 6백1가구를 짓는 제일풍경채1차를 5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67㎡ 1백70가구 △84㎡ 4백41가구 등이다.
단지는 초,고교와 공원,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는 현대IHL, 나카무라토메 정밀공업 등 5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 중이며 80여개 기업체가 들어올 예정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들 함께 있다.
LH가 대전 서구 관저5지구 S1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7백11가구를 짓는 관저5 S1블록 아파트를 5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74㎡ 4백76가구 △84㎡ 2백35가구 등이다.
도안신도시 등과 가깝고 대전남부순환로, 호남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고 대전지하철 2호선이 2018년 관저지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좋다. 구봉산, 체육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지방중소도시
중흥건설이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B14블록에 전용면적 72~84㎡, 총 7백21가구를 짓는 중흥S-클래스센트럴2차를 4월 중 분양한다.
단지 남쪽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중앙호수공원이 가까워 일부가구에서는 호수조망이 가능하다. 우정사업정보센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한신공영이 경북 경산시
대구지하철2호선 영남대역을 이용해 대구 도심 진입이 쉽고 경산1,2,3산업단지 종사자 수요와 추가로 4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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