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캐릭터 완구업체인 오로라에 대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24일 "오로라는 캐릭터 디자인에서 상품화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캐릭터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2위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유후와 친구들' 시즌 1은 영국, 호주, 러시아 등 전세계 40개국에 TV로 방영되고 있고 시즌 2 역시 KBS TV를 통해 작년 10월 26일부터 매주 국내에 방영이 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로 캐릭터 콘텐츠 사업이 확대되고 있
실적 전망치에 대해선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372억원,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13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완구사업과 성장동력인 캐릭터 콘텐츠 라이선스 사업 확대에 주목할 시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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