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공급하는 '마곡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 마감됐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마곡힐스테이트는 280가구 모집 청약에서 1161명이 지원해 평균 4.15대1의 경쟁률로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형으로 37가구에 550명이 지원해 14.86대1을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59㎡B형이 단 3가구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6.7대1을 보였고, 84㎡(AㆍBㆍC)는 212가구에 562명이 청약해 2.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모집 가구 수가 많았던 84㎡A 타입은 126가구에 325명이 청약 신청했으며, 84㎡B는 60가구 모집에 124명이 지원했고, 84㎡C는 26가구 모집에 113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각각 2.1대1과 4.4대1이다.
유일한 대형이었던 114㎡ 역시 1순위에서 마감됐다. 28가구에 29명이 청약을 신청해 1.0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60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00만원대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오는 30일 마곡 힐스테이트의 당첨자를 발표하고 5월 7~9일 3일간 계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강서구 방화동 217-88 일대 현장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했던 고객 중에 구체적인 상담을 받는 실수요
한편 이날 대우건설이 공급한 충주2차 푸르지오는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814가구 모집에 716명이 1순위에 청약해 경쟁률은 0.88대1을 기록했다. 인기가 높았던 84㎡A형은 133가구 모집에 당해 지역만 372명이 몰려 2.8대1로 유일하게 마감됐다.
[진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