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에이가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피엘에이는 전일 대비 7.33% 내린 1075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22일)에도 3.73% 하락했다.
피엘에이의 약세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물량이 추가로 상장된다는 소식이 악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엘에이의 유상증자 물량 109만2800주가 오는 25일 추가 상장된다. 해당 물량 상장 이후 총 주식수는 3525만2145주로 늘어난다
증자 신주발행가가 915원으로 현 주가 대비 낮아 차익 실현 매물을 우려한 매도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LCD 패널 재생 제조판매 업체인 피엘에이는 지난해 매출 10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24억원과 32억원에 달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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