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국민행복재단은 22일 대교와 함께 부산 지역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빠른 적응을 돕고 다문화가정 부모의 자녀 교육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KRX국민행복재단은 부산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학년별 20명씩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인 교육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학력 수준에 맞춰 한글, 수학, 과학 등 개별 부진 과목 2개에 대해 주 2회 방문 학습 지도,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드림워크숍, 맞춤 진로 컨설팅,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거래소 홍보관 방문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중·고·대학생 선발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최경수 KRX국민행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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