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함준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50ㆍ사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임기가 만료된 임승태 전 위원 후임으로 함 교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순위로 추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함
교수는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금융개혁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거쳐 2000년부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에서 연구를 해왔다. 이번에 공석이 된 자리는 은행연합회 추천 몫이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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