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투자풀의 1분기 운용 성과가 시장 평균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분기 연기금투자풀의 주식 관련 상품 수익률은 -1.73%로,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2.32%)보다 0.59%포인트 높았다. 주식형 상품은 모두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채권형 전체 수익률은 3.64%로 시장 평균(3.58%)보다 0.06%포인트 높았다. 운용사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신탁운용(3.72%) 성과가 삼성자산운용(3.63%)보다 다소 높았
연기금투자풀은 정부 기금의 여유 자금을 예탁받아 통합 운용하는 제도로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기금을 나눠 관리하고 있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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