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 노사가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예탁원 직원에 대한 1인당 복리후생비가 전년 대비 19% 가량 줄어들고 경조사비와 휴가·휴직비 일부가 폐지 또는 축소, 운영된다.
16일 예탁원에 따르면 이날 노사 합의로 1인당 복리후생비는 2013년 528만원에서 올해 426만원 수준으로 줄어든다. 이는 전년 대비 19.3% 가량 줄어든 규모다.
예탁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1인 기준 연간 평균 824만원 수준의 복리후생비를 지출한 바 있다.
또 중점 관리항목이 신설됨에 따라 공상시 퇴직금 가산 지급과 초·중학생 학자금 지원, 가
예탁원 관계자는 "예탁원 노사는 상호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이번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을 차질 없이 완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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