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정체를 보이자 2000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1.18포인트(0.06%) 오른 1998.20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뉴욕 증시가 미국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이 예상을 웃돌아 상승 마감하자 코스피도 개장 초 2000을 다시 돌파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정체 상태를 보이자 시간이 갈수록 상승 탄력이 줄어들어 2000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374억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 투자자들도 825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기관 투자가는 1198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717억원의 순매도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의료정밀, 화학, 전기가스, 전자 등이 강세다. 운수창고, 운송장비, 통신, 보헙험, 기계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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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POSCO,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등이 오르는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삼성생명 등이 내리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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