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송해 씨가 광고모델로 나서고 있는 기업은행의 경우, 매년 100만명씩 개인고객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주지역 부동산 개발·운영 전문그룹인 제이디홀딩스는 이런 친숙한 이웃 할아버지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 온 송해 씨의 브랜드 파워를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에 십분 활용해 투자자들로부터 제주 최고 호텔이라는 신뢰와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의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제이디홀딩스 관계자는 “국민 MC인 송해 씨의 이미지가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와 잘 어울려 호텔 전속모델로 발탁했다”며, "송해 씨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더욱 친근하고 신뢰감을 주는 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디홀딩스는 첫 호텔사업으로 서귀포에 ‘디아일랜드 블루’(143실)을 공급한데 이어 성산포에 ‘디아일랜드 마리나’(215실),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357실)까지 총 715실에 달하는 호텔 네트워크를 구축해 명성을 쌓았다.
한편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는 지하 4층~지상 18층, 객실 전용면적 기준 23.14~56.63㎡ 규모, 총 객실 357실로 구성됐다.
지하 3층~지상 2층에는 휘트니스 및 사우나, 대형 연회장, 차이니즈 레스토랑 등 각종 고급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3층~지
또 일부 객실에는 물에서 기포가 생기게 만든 욕조인 ‘자쿠지’를 설치하고, 지상 18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다.
이 호텔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00만원대이며, 완공은 2016년 9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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