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만의 색다른 은퇴시장 공략전략인 '신한 미래설계'가 닻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에서 부부 100쌍을 초청해 첫'부부 은퇴교실'을 개최했다.
부부 은퇴교실은 은퇴와 건강, 교양, 취미 등 비재무적 프로그램과 은퇴자산관리와 관련된 재무강의를 종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임영진 WM그룹 부행장의 기념사와 1교시 영화를 통해 배우는 소통의 기술, 2교시 부동산, 세무, 은퇴설계 체험중 선택 강의, 3교시 신한은행 김진영 미래설계센터장의 '신한의 새로운 은퇴솔루션'강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징적인 것은 현장에서 영업점 은퇴상담 전문가인 '미래설계컨설턴트'가 은퇴설계를 직접 상담했다는 것.
부부 은퇴교실은 앞으로 서울에서 격월로 열리며 고객은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지방으로도 확대하는가 하면 기업체나 단체 등의 요청에 따라 직접 강사진이 찾아 교육하는 '미래설계캠프'도 하반기부터 열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퇴하면 신한이 떠오를 수 있도록 부부 은퇴교실과 같이 과거와는 다른 창의적인 방식으로 신한만의 차별화된 종합 은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창립기념일에 '신한미래설계'라는 브랜드와 '행복한 美來를 위한 은퇴파트너'라는 슬로건 아래 은퇴브랜드 선
이와 함께 은퇴생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미래설계통장'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은퇴소득이 여기 저기 흩어져서 들어오는 현실에서 이들을 하나로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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