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정부대 정부(GtoG)간 개발협력을 통한 신시장 개척 및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5년도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 동안 시장수요에 기반한 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업계 및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마스터플랜 사업제안 및 해외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대상자 제안을 접수받고, 건설업계·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사업설명회를 오는 16일 오전 10시 K-water 수도권 지역본부 대회의실(과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마스터플랜과 초청연수사업의 2015년도 계획 및 전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 등을 안내하고, 마스터플랜 대상사업 및 초청연수 대상자 추천과 관련하여 대상사업 및 연수자 요건, 제안서 및 추천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은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도시, 교통, 수자원 등의 마스터플랜을 개발도상국에 수립해 주고 후속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사업수행 시 기술·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3년에 3건, 2014년에 7건을 선정해 추진 중이며, 2015년 사업은 예산 상황에 따라 사업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여 우리 인프라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토록 하고 우리기업에 해당 고위 인사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3년에 17개국·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74명이 참석했고, 2014년도는 주한공관원까지 확대해 총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5년도는 예산 상황에 따라 초청인원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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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