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지난 12일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9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봉사단은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서 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은 ‘우리가 그리는 학교’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학교폭력·왕따·욕설 등을 퇴치하는데 앞장서 무지개빛 희망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미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화생명 서지훈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홍보대사 배우 박지빈, 해피프렌즈 9기 단원 360명과 멘토인 대학생 팀장 36명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60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각 지역에서 학교폭력·왕따 예방 캠페인, 여름·겨울방학을 이용한 봉사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작년에 이어 배우 박
한화생명 서지훈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학교폭력은 정부가 4대악으로 규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사회문제다”며 “한화생명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세대의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