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전 세계 125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이 또 한 번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가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1일)부터 뉴질랜드와 호주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5개 나라에서 갤럭시S5를 동시에 출시합니다.
지난달 27일 국내 출시된 이후, 하루 평균 7,000대 씩 팔리며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해외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스마트폰 최초로 심장 박동수 측정 센서와 지문인식, 방수 기능을 갖춘 갤럭시S5에 대해 해외 언론은 대체적으로 호평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는 "건강관리 기능과 착용형 기기와의 연계 면에서 경쟁 제품들을 앞선다"고 평가했습니다.
폭스뉴스도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하며 뛰어난 사진 촬영 기능 등을 언급했습니다.
반면, 일부 해외 언론은 지문인식 기능이 더딘 점과 디자인이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갤럭시S5의 해외에서의 순항 여부가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립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