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 기업인 에이씨티의 주가가 주 매출처인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기대감에 급등했다.
10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에이씨티는 전날보다 1160원(11.85%) 오른 1만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씨티 매출에서 8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 증가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에이씨티가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에이씨티는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 중 121억원이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1억원이었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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