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중국 무역지표 악재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해 2000을 다시 돌파했다.
10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2.21포인트(0.11%) 오른 2001.16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저금리 지속 기대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중국 3월 수출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하락 반전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563억원 어치를 사들여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는 902억원을, 개인 투자자들은 602억원을 동반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이 상승하는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SK하이닉스 등이 하락하고 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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