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이 아주캐피탈 매각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매각대상은 아주산업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아주캐피탈 지분 74.16% 전량이다.
아주산업은 아주IB투자와 아주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 계열사에 대한 매각은 검토대상이 아니며, 처음부터 매각의사가 없었다고 밝혔다.
아주캐피탈에 대해 매각 시기나 방법, 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향후 매각주관사와 함께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주 관계자는 "아주캐피탈 지분매각은 고객의 신뢰와 사업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동반성장하는 한편, 고객들에게는 더욱 가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매각배경을 설명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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