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잔여부지 4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상업위락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첨단업무용지 2필지로 등으로 1만 5800㎡ 규모다.
서울시 관계자는 "DMC 택지는 총 52필지 중 45필지가 공급 완료됐으며 이번 공급으로 DMC 택지공급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러 서울 서북권의 부도심으로서 주변지역의 발전을 가속화할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DMC 입주기업 수는 780개로 3만387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DMC 인근에는 8개 단지, 5271가구의 아파트가 있다. 서울시는 2020년까지 400여개 수준인 유치기업 수를 8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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