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는 금융투자업계의 평가를 받으며 10% 넘게 오르고 있다.
영원무역은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0.35%(3650원) 오른 3만8900원에 거래가가 형성돼 반등에 성공했다.
영원무역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31% 늘어난 2097억원과 18% 늘어난 255억원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에 "방글라데시 임금인상과 파업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지만 회사가 해외수주를 늘리면서 이익이 늘어났다"며 "올해 선진국 경기가 회복되고 수출 복종도 확대돼 영업이익률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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